농성문화의집-생활속 문화 체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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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요리비법1 )고금덕 할머니 - 고구마술 | 농성문화의집
[조회수] 912  [작성일] 2019-07-27 14:29:01
첨부파일 :
<농성문화의집 할머니의 요리비법>

넉넉한 인심만큼 맛도 좋은 ‘고구마술’

고금덕 할머니(83세)


농성 2동 터줏대감 고금덕 어르신은 올해 83세로 문화의집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에게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은 연세 탓에 조금 힘들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직접 술을 담가 이웃들과 나누며 훈훈한 정을 쌓았었다.

어르신의 친정은 부농으로 많은 가솔들과 일꾼들로 매일 북적여 어르신이 14살 되던 해부터 집안일을 거들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시작한 집안 일이 손에 익으면서부터는 음식과 술도 어렵지 않게 만들게 되었고 솜씨 또한 좋았다. 특히 ‘고구마술’을 담그는 날이면 어떤 이들은 고구마술이 익을 때까지 며칠씩 집에 가지 않고 머물렀다가 먹고 갈 정도라고 했다.

20살에 한 집안의 맏며느리로 시집을 가서도 결혼 전 부터 했던 큰 집안 살림 덕에 별 어려움 없이 살면서 자식들 낳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술맛을 그리워하는 지인들을 위해 고향에 내려가 술을 담가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 못한다며 일은 많았지만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 요리책 만들기' 사업입니다.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것은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입니다. 일품 요리사도 아니고 값비싼 재료가 들어있지도 않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손맛을 비할 데가 없습니다. 어머니의 가득한 사랑만으로도 세상 그 어떤 음식보다 귀하고 소중합니다. "


농성문화의집은 요리에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며, 2011년부터 마을의 요리법을 모았습니다. 누구에게는 무척이나 사소한 요리법일지라도 만든 사람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다면 그 요리는 무척이나 특별합니다. 이 요리책도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소중한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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